[재테크]2021년 여덞번째 배당금 수령 : 삼성카드
고점에 물려버린 삼성카드 배당금을 수령했습니다.
작년 배당기준일이 다가오면서 여윳돈을 넣을 곳이 어디있을까 기웃대다가 덜컥 매수해버린 녀석,,,
이후 계속되는 하락세로 물타기를 고민했었는데 가뭄에 단비처럼 배당금이 들어왔네요.
삼성카드는 12월 17일에 34,600원에 58주를 매수해 4월 15일에 104,400원을 수령했습니다. 금융주, 보험주, 증권주 등을 매수하면서 높은 배당률에 익숙해지다보니 다른 종목들은 눈에 차지 않던 시기,,,카드주도 배당금이 꽤 쏠쏠한 것을 확인하고 믿고 가는 "삼성"이란 두 글자에 선택을 했었습니다.
1주당 1,800원으로 시가 배당률 5.2%로 결정되었는데, 이는 전년도 대비 1%정도 증가한 것으로 꽤 만족할 수준입니다.
다만, 제가 구입한 시점이 아무래도 배당주에 관심이 가장 쏠리는 12월이다보니 상당히 고점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카드의 3년치 차트를 보면 2019년도 12월무렵에도 41,750원으로 최고가를 찍고 쭉 하락하여 2020년 3월에 코로나 영향까지 받으며 22,000원을 찍었는데요, 올해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28,000원선을 횡보하다가 12월무렵 35,000원을 넘기면서 높은 상승세를 타더니 배당락으로 인해 1월 이후에는 30,000원까지 하락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는 35,000원대로 지지선을 맞추고 있는데 저에겐 이제 본전이 된 셈이라 계속 들고 갈 지 정리하고 다른 종목으로 갈 지 고민을 해봤습니다.
삼성카드의 최근 재무정보를 살펴보면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조금씩이지만 상승중이라 나쁘지않아보입니다.
저는 아직 복잡하게 계산을 할 실력은 못 되서 기본적으로 실적이 괜찮은 기업의 주식은 장기투자를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배당도 4~5%로 높으니 5월 1일 공매도 부활로 집중포화를 받는 상황이긴 하지만, 아직 던질만한 상황은 아닌 듯하고 현 상태를 유지할 생각입니다.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