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2021년 일곱번째 배당금 : 웅진씽크빅
최근 윤석열 관련주로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준 웅진씽크빅
윤석열 관련주로 엮이기 전에 2020년 10%가 넘는 시가배당률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단연 2020년의 여세를 몰아 2021년에도 높은 배당을 기대했는데 결과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손이 많이 안가는 투자를 하고싶어 본격적으로 배당주 위주의 투자를 시작하면서 2020년 6월 29일 대한민국 국민주인 "삼성전자우"와 함께 구입한 것이 바로 웅진씽크빅입니다.
당시 2,500원에 800주를 통크게 매수하고 최근 급등할 때까지 들고 있었는데, 2021년 배당금은 56,000원이었습니다.
즉, 1주당 70원의 배당을 결정하면서 시가배당률이 2.41%에 그쳤습니다. 물론 배당에 인색한 한국기업치고 나쁘지 않은 배당률이었습니다만 작년 배당률 10%를 보고 매수한 저는 사실 5%정도는 기대했었는데 그 절반수준이라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같은 날 매수했던 삼성전자우의 경우 "특별배당금"까지 줬기 때문에 더 배가 아프더군요,,,
운좋게 올초에 윤석열 관련주로 엮이면서 2,500원~2,800원에서 오가던 주가가 4,500원을 넘어가면서 저는 전량 매도를 하였습니다. 평소같으면 한번에 전량매도했을텐데 저도 이제 주식한 지 1년이 되어가니 "분할매도라는 것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절반씩 익절했는데, 대선주에 엮이면 10배를 보라는 말을 모르고 갑작스러운 급등에 성급하게 3,380원에 절반을 팔아버렸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웅진씽크빅을 보유하면서 두 가지를 배웠습니다.
1) 배당주를 고를 때 1년치가 아니라 3년정도 배당률을 보고 결정하라는 것,
2) 테마주에 엮여 의도치않은 급등을 맞이할 때는 성급하게 움직이지말 것.
약 1년 간의 투자로 65%의 수익률을 달성한 것은 만족스럽습니다.
웅진씽크빅은 현재도 메가스터디 등과 함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꾸준히 관찰이 필요한 종목입니다.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