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가는 주식이었던 삼성전자가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올초에만 해도 10만전자를 외치던 사람들은 이제 7만전자라도 유지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는 지경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대로 끝인걸까요?
저는 배당투자를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삼성전자 본주가 아닌 우선주를 매수했는데요,,,최근 3개월 간의 주가 내림세를 보면 밥맛이 없어집니다....
8월 5일 최고점을 찍은지 정확히 2달이 된 현재 약 1만원정도가 빠지면서 두 달만에 거의 15%정도 하락을 했습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이정도로 빠지는 걸 보니 코스피를 떠나야되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제 투자원칙 하나 절대 손절하지 않는다!!!
그리고 두 번째 10%이상 떨어지면 추가매수를 시작한다!!!
이 원칙에 따라 오늘 삼성전자우를 ISA계좌에서 추가매수(66,300원 / 15주) 했습니다.
위 두가지의 투자원칙을 고수하려면 국내상장주들 중에 흔히 말하는 잡주는 거래하지 않는다는 대전제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잡주는 절대 회복이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10%이상 빠졌을 때 추가매수를 하는 건 위험할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고로 현재 제 ISA계좌에는 삼성전자우 43주가 마이너스 8%를 기록하며 울고있습니다.
삼성전자우 추가매수를 한 이유는??
첫 번째, 코스피 시총 1위라는 안정감,,,비록 외국인 순매도에 하염없이 떨어지고 있지만 결국엔 반등할 거라는 믿음,,,
장기투자를 함에 있어 이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ㅎㅎ
두 번째, 적절한 배당률,,,작년 삼성전자우는 특별배당까지 실시하면서 5%이상의 배당수익을 안겨주었습니다.
물론 올해는 특별배당을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기존의 2~3%대 배당은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ISA계좌에서 배당받기 때문에 배당소득세도 면제되니까 일석이조입니다:)
기존 계좌와 ISA계좌를 합치면 어느새 삼성전자우 100주를 넘겼네요 ㅎㅎ
배당주는 결국 배당을 받는 주식의 수를 불리는 게 관건이라 가격이 떨어질 때 사모으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떨어지면 더 떨어질까봐 못사고,,,오르면 너무 오른 건 아닐까싶어 못사면,,,결국엔 아무것도 안하고 차트만 보고 끝나겠죠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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