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배당으로 너무나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표적인 배당주인 은행주에서 "신한지주" 배당내역입니다.
신한지주는 신한은행을 비롯해 신한금융투자, 신한카드,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등 다양한 금융회사들을 자회사로 가지고 있는 금융지주사로 신한지주의 당기순이익의 60% 이상이 은행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가 받은 배당금은 90,000원이고 배당지급일은 2021년 4월 9일입니다.
기말배당금으로 1,500원을 결정(2019년 1850원, 2018년 1600원)하였는데 시가배당률로 보면 4.5%에 해당합니다.
신한은행 적금이 1.9%수준이고, 예금이 0.85%수준인걸 감안하면 예/적금 대비 3배이상의 수익입니다!!
물론 예/적금은 5천만원 한도에서 예금자보호가 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는 주식과 비교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지만 신한지주는 비교적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높은 배당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 올해 배당이 낮아진 이유는 금융위에서 배당성향 20%이하로 권고하면서 대부분의 은행주는 20%이하로 배당성향을 맞춤:(
다만, 다른 은행주에 비해 신한지주의 경우 코로나 이전 48,000원 수준이던 주가가 코로나로 21,000원대로 빠진 이후에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1)라임펀드 사태로 인한 피해보상 2)유상증자 발표로 인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가 라임사태 핵심으로 밝혀지면서 경영진 및 기관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중징계와 수백억원에 달하는 피해보상에 대한 우려로 번졌으며, 설상가상으로 9월 4일 유상증자를 발표하며 주가 반등시기를 놓쳐버렸습니다.
그나마 최근 신한은행장에 대한 징계수위를 주의적경고롤 낮추고, 신한금융지주에 대한 징계도 기관주의로 한 단계 낮아지면서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신한지주의 미래가 아직은 불투명하고 KB금융지주나 하나금융지주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높은 영업이익과 안정적인 배당성향을 봤을 때 장기적으로 주가 회복가능성은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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